
갤러리아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인 ‘갤러리아몰’이 지난 9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한 ‘갤러리아몰’은 고객 수요에 맞는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과 갤러리아다운 럭셔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으로, 온라인 프리이빗 클럽, 플래쉬 세일,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오직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판매되는 상품 등을 새롭게 시도해 온라인 쇼핑몰의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갤러리아는 동종 인터넷 쇼핑몰과는 달리 갤러리아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등 높은 상품 신뢰도를 강점으로 내세워왔다. 이를 통해 기존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최근 3년 간 매년 40%이상 고(高) 신장세를 보여온 만큼, 상품 차별화와 다양성이 대폭 보강된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매출 활성화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백화점 단일 점포 매출을 넘어선 영업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메일 초대장을 받은 고객만 입장 가능한 프라이빗 클럽(Private Club)은 갤러리아의 글로벌 PB상품과 각종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용 대상 고객은 이용실적, 고객 상품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쇼핑몰 CRM을 통해 매월 1~2회 선정된다.
프라이빗 클럽에 초대 받지 못했다면 플래쉬 세일(Flash Sale)을 노려볼 수 있다. 백화점 매장의 타임서비스처럼 상품을 제한된 시간 안에 한정수량 특가로 판매하는 플래쉬 세일은 갤러리아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패션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픈일에는 진도엘페의 모피베스트를 55%, 세인트코트의 쇼퍼백을 33%, 에스콰이어 신사정장화를 67%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동업계 최초로 시도한 스타일 매거진 코너에서는 각종 패션기사를 게재하여 고객들이 트렌드와 자신의 개성에 맞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며, 마음에 드는 상품은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