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식 이름 짓기' 등장, 비하 내용 다수 논란
'조선식 이름 짓기' 등장, 비하 내용 다수 논란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1-13 09:56
  • 승인 2012.01.1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언식, 일본식 이름짓기에 이어 ‘조선식 이름 짓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선식 이름 짓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평민, 노비가 대다수 였던 조선시대 현실을 반영했다. 하지만 인디언식, 일본식 이름짓기 보다 비하하는 말이 대부분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식 이름 짓기는 태어난 년도 끝자리 숫자와 생월, 생일에 대응하는 글을 합쳐 이름을 만든다. 예를 들어 2011년 1월 13일 생의 경우 ‘밤마다 잡일하던 백정’이 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좀 억지다”, “내 이름은 소싯적 나라 팔아먹은 백정”, “재미는 있지만 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