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이 트위터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던 ‘샤넬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지영 작가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접한 백(짝퉁 절대로 아님)을 샤넬이라 해주시니 제 포스가 엄청나긴 한 듯”이라며 논란을 대수롭지 않다는 투로 받아 넘겼다.
공 작가는 “이제껏 번 돈 다 어디다 쓰고 이 나이에 업그레이드 비행기타고 샤넬백 하나 없이 액수 제조사 절대 못 밝히는 백을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런 뒤 “대한민국서 젤 돈 잘 버는 작가 망신”이라고도 자신을 둘러싼 비판을 일축했다.
논란의 불씨는 일부 매체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 미국 공연에 동행한 공지영이 명품 핸드백을 메고 공항에 나타난 것을 두고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기가 돈 벌어서 명품 백 메면 안되는 건가?”며 “정말 어이없는 논란이다”이라고 공지영 작가를 편들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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