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아깝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부담” 댓글 쇄도

느닷없이 터진 박지성의 열애설에 인터넷 공간은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 규명을 조명하는 후속 기사도 추가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오지선씨는 현재 일본 레스토랑 ‘도쿄 사이카보’의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이번 열애설 보도의 결정적 진술은 오지선씨의 한 측근으로부터 나왔다. 오씨의 지인인 A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지선이 축구 선수 박지성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오지선은 도쿄 한인 사회의 1등 신붓감이다. 오지선의 아버지도 맏딸이 혼사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등의 내용을 발언한 것.
그러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와 박지성 재단 ‘JS파운데이션’은 이번 보도를 근거없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박성종 씨는 “부모도 모르게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게 말이 되나”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다”라고 못박았다.
JS파운데이션 측도 “오지선이라는 이름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을 만큼 전혀 알지 못한다”며 “공식입장을 표할만한 정보조차 없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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