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태형)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도굴한 문화재 등을 거래한 혐의로 한국고미술협회를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고미술협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고미술품 감정서와 문화재 거래 장부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협회는 도굴꾼으로 알려진 김모씨(73)가 지난해 전남 일대에서 도굴한 도자기, 팔찌 등 5000만 원 상당의 문화재를 불법으로 사들인 뒤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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