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월드스타인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31) 씨와 열애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박지성과 오지선 씨는 지난 2001년 안정환 결혼식에서 처음 알게 된 뒤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오 씨 측근은 해당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지선이 축구 선구 박지성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며 “오 씨의 아버지는 맏달이 ‘월드스타’와 교제하고 있고 혼사까지 정리됐다고 측근들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오 씨는 지난해 말 박지성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영국으로 다녀왔으며 지난 2일 가족들에게 교제 사실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오 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가업을 이어 받아 현재 서울 청담동에 정통 일식집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 씨의 아버지는 일본 내 한식당 24곳, 유명백화점 식품 코너 17곳 등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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