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와 리타
치코와 리타
  • 인터넷팀 기자
  • 입력 2012-01-10 10:10
  • 승인 2012.01.10 10:10
  • 호수 923
  • 5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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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리듬 속으로…이국적인 그림과 음악의 설레임

1948년 쿠바의 하바나, 야망에 찬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치코는 어느 날 밤 클럽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리타와 만난다. 젊음과 재능으로 빛나는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지지만 열정과 욕망, 질투와 오해가 뒤엉키며 이별을 맞이한다. 이후 네온사인 화려한 기회의 도시 뉴욕에 처음 발을 딛게 된 치코는 스타로서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리타와 재회하게 된다. 관능적이면서도 흥겨운 쿠바 음악과 미국 재즈를 전면에 배치한 ‘치코와 리타’는 사랑과 음악을 예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스페인과 영국이 합작한 ‘치코와 리타’는 음악 외에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한 그림체, 수채화풍 배경을 강점으로 두고 있다. ‘치코와 리타’를 관람한 국내 평론가들은 “커피 볶는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다”, “뜨거운 머리와 축 늘어진 몸의 부조화다”등의 평가로 ‘치코와 리타’의 가치를 매겼다.
 

인터넷팀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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