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문재인까지...'무릎팍 도사' 섭외력 못지않네
힐링캠프, 문재인까지...'무릎팍 도사' 섭외력 못지않네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1-10 10:10
  • 승인 2012.01.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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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메이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 MBC ‘놀러와’ 위협

▲ 뉴시스
SBS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신년 특집 게스트들 덕분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힐링캠프’가 연달아 방영한 지난 2일 방영된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 편과 9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선의 치뤄지는 해이니만큼 유력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이번 효과로 월요 예능의 강자 ‘놀러와’의 인기를 넘볼 기세다.

‘놀러와’가 유재석, 김원희 찰떡궁합으로 안정감을 뽐내는 반면, 힐링캠프는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의 색다른 조합과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진솔한 진행이 강점이다.

힐링캠프 문재인 편에서는 문재인의 학창시절과, 정치입문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이 주된 내용으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몰랐던 문재인의 인생관은 물론, 희노애락이 담긴 일화들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세’ 정치인들의 출연을 성사시킨 ‘힐링캠프’는 과거에도 한류스타 최지우, PGA 골퍼 최경주, 한국 코미디 간판 차태현 등을 섭외해 프로그램 존재감을 쌓는 데 노력해왔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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