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 이하 HF공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 신규 가입자 수는 309명, 보증공급액 4591억 원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HF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입 집계는 지난 2010년 동월(신규가입 157명, 보증공급액 2110억 원) 대비 가입인원은 97%, 보증공급액은 118%만큼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은 지난해 총 2936명이 신규로 가입해 2010년의 2016명 대비 46%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가입도 11.8명(2011년)으로 2010년의 8.0명 대비 48% 증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자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보유자산을 활용하여 스스로 노후를 해결하려는 인식이 확산돼 주택연금 가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택연금이 국민에게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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