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번에 국내 일렉트로닉 뮤직을 지배한 ‘이디오테잎’,
전자 사운드의 신, ‘다프트 펑크’의 후계자 ‘져스티스’ 참가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특별한 겨울 방학 추억을 만들고 싶은 대학생들과, 밤샘 음악 축제에 목말라 있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역대 최고 라인업을 자랑하는 ‘2012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 14일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 780분(13시간) 동안 펼쳐지는 것.
작품적으로나 오락적으로 훌륭한 음반을 찾으러 다니는 리스너들은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져스티스’, ‘크리스탈 캐슬’, ‘어보브 앤 비욘드’ 등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 물론, 한국의 ‘이디오테잎’, ‘몽구스’, ‘텔레파시’ 등이 라인업을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키델릭, 펑크 록의 대부 ‘김창완 밴드’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강산애까지 가세했다. 홈페이지와 예매 사이트에서는 삼삼오오 함께 모여 이번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몇 년간 뮤직 페스티벌의 대세로 자리 잡은 록 페스티벌의 연장선이다. 록 밴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은 국내 페스티벌 콘텐츠의 확장으로 봐도 긍정적이다.
주최, 주관을 맡고 있는 ‘브이유 엔터테인먼트’는 온몸의 신경이 가장 충만해지고, 감성적으로 변하는 새벽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시간대로 선택했다.
http://www.semf.co.kr/
인터파크 티켓: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검색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