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이동국은 국내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회만 주면 한국의 월드컵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광래 전 감독에게는 23인 엔트리에도 뽑히지 못했던 이동국 이었지만 선수생활의 멘토 최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동국은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총 16골, 15도움을 기록해 ‘전북 현대 모터스’가 K-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
게다가 역대 A매치에서 기록한 25골 가운데 4골을 쿠웨이트를 상대로 뽑았다. 때문에 오는 2월말 쿠웨이트 전의 선발 출전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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