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승유)은 제1회 ‘SMART 하나 공모전’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7일 ‘하나금융그룹 2012 출발행사’에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한 스마트 금융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의 잠재 고객인 학생들에게 스마트 금융의 발전에 대한 공감 확대와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하나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공모작 평가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및 마케팅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스마트 금융 부문’과, 실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및 앱에 대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안하는 ‘스마트 앱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8개팀, 381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심사 결과 총 1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프레즐’팀(이화여대 김혜람, 양소연, 포항공대 최석민 학생)이 차지했다.
‘스마트 금융 부문’은 대상 1개팀에 1000만 원, 최우수상 1개팀에 500만 원, 우수상 11개팀에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스마트 앱 부문’은 아이디어상 및 개발상 각 1개팀에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소속 학교 교사·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한 입상팀에 대해서는 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소속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SMART 하나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들을 실무에 접목시켜 스마트 금융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