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교수와 여제자' 실제 정사 논란, ‘여배우 몰입…’
연극 '교수와 여제자' 실제 정사 논란, ‘여배우 몰입…’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1-04 16:11
  • 승인 2012.01.0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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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에 출연중인 배우 이유린이 연기 도중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4일 "지난 3일 대학로 챔프예술극장 ‘교수와 여제작 2’ 공연 도중 이유린이 극중 남편인 교수 남상백과의 베드신에서 그의 팬티를 실제로 벗겨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래는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다”면서 “그런데 이유린이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그의 신체일부를 자극해 관객들이 기겁을 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에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내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말했다.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남상백이 이유린과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루머가 퍼지면서 우리 연극에 대해 공연 금지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는 소식도 들었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이유린은 지난 2010년 말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 '더 퀸'에서 '식신녀'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18세에 에로배우가 되겠다며 무작정 집을 나왔고 2007년 누드모델로 데뷔해 성인영화와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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