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열며] 서광이 비치게 하소서
[새해를 열며] 서광이 비치게 하소서
  • 시인 장 미 향
  • 입력 2012-01-04 11:55
  • 승인 2012.01.04 11:55
  • 호수 92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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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만에 돌아 온 흑룡
   이글거리는 태양과 함께
   우리 곁에 찬란하게 다가와
   새로운 희망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용기를 주며
   자유자재로 조화부리는
   상상 속 동물 상서로운 기운
   대길(大吉)의 해
   보증수표 받은 기분입니다

   살다가 살아가다가
   무시로 비우고 내려놓으며
   무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무시로 사랑하고 감사한다면
   우리사회 보약인 소통으로
   신명나는 삶의 한마당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화목한 새해가 춤을 출 것입니다

   비상하는 임진년(壬辰年)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꿈을 향해
   너와 나 손에 손잡고
   한걸음 또 한걸음 나아가며
   지구촌 곳곳마다 즐거운 
   축복의 노래 울려 퍼지도록
   서광이 비치게 하소서

 

 

  

 


장미향은?


▲ 출생지 경북 상주 ▲ 57년생 ▲ 최종학력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현재 대흥종합건설(주) 대표이사·시인(2004년 문예사조로 등단)

▲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걸스카우트경북연맹상주지구위원장·국제라이온스클럽 356-E지구 상주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카톨릭상지대학 사회복지과 외래교수

▲ 저서 시집) 고귀한 선물  논문) 社會福祉組織 管理者의 리더십이 組織市民行動에 미치는 影響 ▲ 수상  2007 올해의경북여성상 (조례제정 후 최초수상자)

시인 장 미 향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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