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가 첫사랑 기억에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마음속에 잊지 못하는 소중한 짝사랑이 있다”며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교회 오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심하게 짝사랑 해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만나면 설레고 행복했다”며 “아버지가 군인이라 공군 안 부대교회를 다녔는데 그 오빠 때문에 피아노 반주자까지 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하지만 서울로 올라오게 되면서 헤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2년 전 쯤 수소문 해봤는데 교회 반주자 언니와 결혼해 아이 둘을 낳고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이특은 ‘코너 속의 코너’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준비한 것처럼 연출하자 고아라는 “말도 안 돼”라며 이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고아라를 비롯해 이천희, 김청, 오세정, 정선희, 김규종, 예원, 광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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