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2년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이유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2년의 경영목표와 방침도 책임감과 실행력을 갖고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성과였다”며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전 부문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회복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수요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및 신흥시장 확대방안 추진과 함께 코란도 스포츠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론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부문의 강력한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는 등 경영의 내실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우리의 비전과 중장기 경영목표는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분명한 지표가 되어 줄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가 약속한 Promise 2013의 달성여부를 가늠해 보는 주요한 잣대가 되는 해인 만큼 목표 달성을 통해 우리의 가능성을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