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포켓 프린세스(Pocket Princess)’ - 풍부한 콘텐츠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돌풍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포켓 프린세스(Pocket Princess)’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켓 프린세스는 네오위즈게임즈 사내 개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아이폰용 게임으로, 지난달 15일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앱스토어 출시 후 첫 주말 동안 입소문만으로 7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다 지난달 22일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이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포켓 프린세스는 아버지가 되어 딸을 최대 5년 동안(게임 내 시간) 키워 원하는 장래희망으로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50여개의 엔딩과 130여종의 도전과제 등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다.
포켓 프린세스의 인기 요인은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엔딩,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풍부한 콘텐츠로 풀이된다. 여기에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무료 게임이라는 점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위메이드‘천룡기(天龍記)’ - 화려한 무공의 세계 펼쳐진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자체 개발한 ‘천룡기(天龍記)’로 2012년 온라인 게임 시장 정상을 노리고 있다.
천룡기는 무협 영화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무공들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앞세운 게임으로, 지난달 26일 캐릭터 별 전투 무공 플레이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각 캐릭터가 지닌 고유한 전투 패턴을 강조해 일반 무공과 화려한 연환무공을 넘나드는 실제 전투를 세련된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플레이 영상으로, 각 클래스 별 3종씩, 총 12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별 무공의 특징은 물론 연환무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짜임새 있는 장면 전환과 신비로운 무협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은 배경음악의 조화 속에서 펼쳐진다.
위메이드는 2012년 1분기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준비 중인 천룡기와 관련해 향후 ‘포커스 그룹테스트(FGT)’ 등 다양한 방법의 시장조사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퀸스크라운2 (Queen’s Crown2)’ - 여왕으로 강화된 판타지 세계로 초대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2011년 마지막 피처폰 게임 ‘퀸스크라운2’의 출시 예고로 여왕의 귀환을 선언했다.
퀸스크라운2는 공주가 주인공이 돼 왕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이색적인 구성의 모바일 RPG로 인기를 모은 퀸스크라운의 후속작이다.
퀸스크라운2는 지난달 27일 SKT 출시를 시작으로 1월 중 KT, LG유플러스에 순차적으로 피처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전작인 ‘퀸스크라운’에서 등장했던 공주 주인공 캐릭터가 여왕이 되어 등장해 강화된 캐릭터를 선보인다. 4가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에서 환상의 액션 동화가 펼쳐지며 새로운 신무기 ‘캐논’이 추가된다. 여기에 전작의 인기 요소였던 다양한 능력치를 결합시키는 ‘잼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전작의 주인공 공주 ‘앤’이 여왕으로, 시녀 ‘카트리나’가 이번엔 유령으로 등장해 웃음을 제공하는 등 전작을 즐긴 유저들에게 보너스적인 재미도 게임 곳곳에 들어있다.
게임빌 ‘에이스트(Ast)’ - 피처폰 1위 이어 스마트폰 시장 흥행 예고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케이넷피(대표 송충호)와 함께 서비스 하는 모바일 RPG ‘에이스트(Ast)’가 피처폰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오픈 마켓 3사에 출시되자마자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앞서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피처폰 시장에 출시된 ‘에이스트’는 단기간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이스트는 18개월 간 공들인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게임으로 최대 16종 직업과 무기 성장 시스템으로 끝없는 진화가 가능하다. 특히 방대한 스토리와 콘텐츠에 무한 레벨-업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됐다.
이에 게임빌과 케이넷피는 더욱 강도 높은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며, 추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송충호 케이넷피 대표는 “독특한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이스트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소장용 모바일 RPG다”라며 “이제 스마트폰으로 거듭난 에이스트가 피처폰에서의 인기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