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이 남자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다락 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한해를 보낸 소감과 ‘남자공포증’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포증에 관한 사연을 소개했다.
우선 산다락 박은 “애완고양이 다둥이가 우리 집에 온 이후에 평생 무서워할 줄만 알았던 애완동물을 사랑하게 됐다”며 애완동물 공포증 극복기를 뿌듯해 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심하던 비행공포증도 없었다고”고 밝힌 뒤 “자 그럼 이제 남자 공포증만 극복하면 되나요? 부끄럼쟁이 산다라박”이라고 말해 남자공포증이 있음을 시인했다.
산다라박은 “새해 첫날! 지인 분들께 받은 새해 인사 문자 중 99%는 '새해엔 멋진 남자친구 생기길 바라’ '올핸 멋진 사랑도 하길’. 나보다 주위 분들이 더 걱정한다. 약속대로라면 올해 연애금지가 풀린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는 남자공포증 극복하세요”, “꼭 연애 하시길”, “올해는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달 29일 ‘2011 SBS 가요대전’에서 독특한 무래를 선여보 눈길을 끌었다.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co.kr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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