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2012년에도 두산맨 선포, 3년 32억 원
김동주, 2012년에도 두산맨 선포, 3년 32억 원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1-02 11:29
  • 승인 2012.01.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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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2년 계약 제안을 이유로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을 거부했던 김동주가 결국 구단과 협상했다. 계약 기간에서의 견해차(두산은 2+1년, 김동주는 3년)도 두산의 양보로 활로를 찾게 됐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31일 김동주와 3년간 총액 32억 원에(계약금 5억, 연봉 7억, 인센티브 2억) FA선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동주는 국내에서만 활동한 선수로는 최초로 100억 원의 누적수입을 올리게 됐다.

김동주는 1998년 'OB 베어스'에 입단한 이래 14년간 줄곧 두산 베어스에 몸담아왔다. 1531경기에 출장, 5235타수 1624안타, 270홈런, 106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선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타율 2할8푼6리 17홈런 75타점으로 평이한 활약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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