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81세까지 암 걸릴 확률 36.2%

최근 의학 기술이 발달해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0%를 웃돌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무려 80만명 이상이 최근 10년 내 암 진단을 받았고도 사망하는 시기를 늦춰 치료를 받고 있거나 극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009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는 우리 국민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평생 암 걸릴 확률은 36.2%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평생 암 걸릴 확률'은 남성은 5명 가운데 2명, 여성은 3명 가운데 1명꼴이었다. 남성의 암 발병확률이 더 높았다.
또 지난 2009년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진단받은 성별 '5대 암'은 남성은 위·대장·폐·간·전립선암, 여성은 갑상선·유방·대장·위·폐암이 차지했다.
암 치료 전문의들은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비만과 같은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최보성 기자>idzzang2@ilyoseoul.co.kr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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