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탤런트 자매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공개
쌍둥이 탤런트 자매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공개
  • 심은선 기자
  • 입력 2011-12-27 13:53
  • 승인 2011.12.2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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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탤런트 자매 비류-온조 택시기사 폭행<사진출처=채널A 뉴스화면 캡처>
쌍둥이 탤런트 자매가 만취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동영상이 종편 채널A가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6일 밤10시 ‘뉴스A’를 통해 쌍둥이 탤런트 자매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동영상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 보도에 따르면 택시기사 송 모씨가 26일 새벽 신천역 부근에서 이 여성 일행을 태우고 잠실방향으로 출발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택시기사의 설명으로는 차에 올라 탄 이들 쌍둥이 탤런트 자매가 운행 도중 갑자기 주먹과 구둣발로 자신을 때리는 바람에 정차를 했다는 것이다.

공개된 동영상은 또 다른 택시가 정차에 있는 문제의 택시가 비상 깜빡이를 켜고 정차해 있는 상태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택시기사와 한 젊은 여성이 길거리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보도에서 택시기사 송 모씨는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구두) 힐로 차고 손가락 관절이 펴지지도 않고 오므라들지도 않고…”라며 “당시 이들에게 심하게 술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이번 폭행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송파경찰서 측은 이중 언니를 같은 날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양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 탤런트 자매로 알려진 폭행 사건의 당사자인 비류-온조는 “너무 억울하다. 택시 기사가 만취 상태임을 알고 20분간 출발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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