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무단이탈과 코치진과의 다툼 끝내고 K리그 컴백할까
이천수, 무단이탈과 코치진과의 다툼 끝내고 K리그 컴백할까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1-12-27 10:55
  • 승인 2011.12.2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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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이천수. <뉴시스>

지난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참여했던 이천수가 “K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내년 시즌 이천수가 K리그에서 다시 뛰게 된다면 ‘전남 드래곤즈’에서 떠난 지 횟수로 3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 된다. 당시 이천수는 전남 코치진과의 갈등과 다툼으로 팀을 이탈했고, 구단은 이천수를 임의탈퇴 선수로 요청했다.

지난 18일 경기 후 이천수는 기자들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 몸 상태도 좋은 편이다”고 답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K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다. 문제 해결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K리그를 잊지 못함을 보여줬다.

이천수는 2009년에서 2010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소속돼 있다가 연봉 문제로 갈등을 빚어 팀을 떠났고, J리그 ‘오미야’와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오미야에서 이천수는 27경가에 나서 6골을 넣는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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