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유명모델 출신으로 경찰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우위전(吴育臻, 31)의 섹스 동영상 유출 사건이 최근 중화권 언론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 타이베이 교육대학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진 우위전은 모델 출신답게 빼어난 미모로 대학 3학년 때부터 4년 동안 타이완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으로 활동했었다.
우위전은 2003년까지 패션모델로 활동하면서 중국 실크로드 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모델 활동을 그만 둔 것은 2006년. 그해 2개월간의 짧은 준비로 경찰 특별 채용시험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타이베이 사범대학 퀸카 우위전’이라는 제목의 섹스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우위전은 이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동영상 유포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영상 속 여성도 내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진 않겠다”고 밝혀 동영상 진위 여부를 놓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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