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품질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현대차, 독일 품질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2-23 19:11
  • 승인 2011.12.2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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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유럽에서 2년 연속 품질조사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지가 실시한 ‘2011 품질만족도 조사(2011 Quality Report)’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벤츠, BMW,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등 독일 현지 및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평가대상인 20개 자동차 업체 중 1위에 올라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인정받았다.


아우토빌트지의 ‘품질만족도 조사(Quality Report)’는 2001년부터 실시됐으며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 10만km 내구품질평가 및 분해조사, 정비서비스, 리콜, 정기검사 결과, 보증 등을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아우토빌트지 전문평가단은 이번 평가 관련 기사의 부제를 ‘현대차, 전년도 위업을 재현하다(Hyundai repeated the triumph  from the previous year)’로 정하고 2010년 조사에서 현대차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며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독일 자동차 시장의 평가에서 현대차가 2년 연속 1위를 받으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운전 환경을 분석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미국 ALG사(Automotive Lease Guide)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브랜드 순위 톱3 달성과 아반떼의 2년 연속 수상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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