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한성주를 상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이와 함께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A씨는 고소장에 지난 3월 한성주와 오빠, 어머니 등 가족과 다른 남성 2명에게 감금당한 상태에서 약 8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한성주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보복이 두려워 곧바로 소송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른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민사상 위자료 및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증거들을 많이 갖고 있다"며 "고소인 A씨를 처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 씨는 1996년 공채 6기로 SBS에 입사하면서 방송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중 최근 방송 출연을 중단한 상태다.
<김종현 기자>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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