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완 투수 다르빗슈 영입에 뛰어 들었던 양키스는 입찰 경쟁에 밀려 협상권을 얻지 못했다. 포스팅시스템 결과 5천170만 달러를 써낸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르빗슈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조건을 받아들이는 대로 30일간 독점 협상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양키즈가 다르빗슈를 부담 없는 가격에 데려가려 했지만, 실패하자 폄하 발언을 하고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배가 아파서’ 의도적으로 다르빗슈의 몸값을 부정한다는 것.
내년 시즌을 위해 투수진 보강이 필요한 양키스는 ‘A.J. 버넷’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비싸 거래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양키즈는 올 겨울 거액을 풀지 않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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