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5일 감성 발라드 가수 테이가 그만의 음악색깔에서 벗어나 그루비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밴드사운드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팬들은 그의 감성에 더해지는 록 음악의 세계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 지 궁금해 하고 있다.

데뷔 이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흔들던 감성 발라더 테이는 지난 8년간 군림해온 왕자 타이틀을 내려놓고 락 시크를 더해 변신을 시도하는 중이다.

라디오, 오페라, 프로게이머 등 그 동안 만능 엔터테이너로써의 자질을 보여준 테이 였기에 그의 끼와 재능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번 변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밴드 ‘핸섬피플’은 테이의 도전이 일군 결과물이다. 테이와 함께 활동하게 될 최영호는 신화, 엠씨더맥스, 화요비 등 쟁쟁한 가수들의 앨범 작업과 음악감독을 맡았던 실력파.

테이와 최영호가 만난 핸섬피플의 음악은 애시드 계열의 세련된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듬과 부드러운 멜로디로 대중들과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음악을 듣고 싶은 팬이라면, 또는 크리스마스를 깊고 부드러운 커피 같은 음악과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성탄절, 장충체육관을 찾아가면 된다.

‘핸섬피플’의 변신과 노력은 티켓 가격 이상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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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