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김정일 사망 관련 긴급 회의 개최
한국은행, 김정일 사망 관련 긴급 회의 개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1-12-20 06:47
  • 승인 2011.12.20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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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긴급 고위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주식·채권·외환 등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대책반을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외 시장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행 본부와 각 지역본부  등 주요 시설물의 보안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북한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 국민의 안위뿐 아니라 이번 사태가 대외적으로 미칠 파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회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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