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6호골...패싱 플레이는 더 압권이었다
기성용 6호골...패싱 플레이는 더 압권이었다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1-12-19 10:34
  • 승인 2011.12.1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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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이탈리아 '우디네세'와 2011~2012 유로파리그 I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는 기성용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셀틱에서 미드필더 붙박이 주전을 꿰차고 있는 기성용이(22)이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환상적인 패싱 플레이에 정점을 찍는 정확하고도 노련한 골이었다.

기성용은 19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두 번째 골로 팀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의 골은 슈팅도 훌륭했지만 패싱 플레이가 더 압권이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골로 연결되기까지 패스 5번, 슈팅 1번이 전부였던 것. 하프라인을 기준으로 하면 불과 3번의 패스 만에 골로 매듭지어졌다.

이번 골로 기성용은 10월 23일 애버딘전 이후 두 달 만에 유로파리그 1골을 포함한 시즌 6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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