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역 케이블방송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48)씨와 치과의사 양(50)씨가 마약관리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고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마초 100g을 가방에 숨겨 국내에 들어오는 등 필리핀과 태국에서 2회에 걸쳐 대마초를 밀반입하고 지난 11월말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치과의사 B씨는 지난해 12월 전남 장성군의 한 주점에서 A씨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우는 등 11월 말까지 4회에 걸쳐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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