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아이유에게 고스톱을 배워 카페 갈 때 들고가서 같이 치는 절친 사이라고 전했다.
유인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아이유의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아이유로부터 고스톱을 배워, 같이 고스톱을 친다”며 “문구점으로 가 고스톱을 사들고 카페에 간 적이 있다”고 털어놌다.
유인나는 “밀폐된 공간에서 파스타를 먹으며 고스톱을 쳤는데 직원 분이 서비스를 준다고 들어오셨다 깜짝 놀라시더라”라며 “'담요라도 드릴까요?' 하시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또 “그렇게 놀다가 난 아이유를 일찍 보내려고 하는데 아이유는 '한 시간만 더 있다 가면 안되냐'고 떼를 쓴다”면서 “11시께 어머니께 연락이 오면 '다시는 오지 않을 값진 시간'이라고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유가 나이에 비해 의젓한 면도 있다며 칭찬을 빠뜨리지 않았다. 유인나는 “아이유가 19살이라고는 생각이 안 된다”며 “500살 정도 된 거 같다. 한 번은 쇼핑을 하다가 귀여운 소품을 발견했는데 날 끌면서 '저건 쓰레기야. 다 짐이야' 하더라. 내 고민상담도 해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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