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수연(30)이 대형 매니지먼트사 대표인 나병준(35) 씨와 열애 중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차수연 소속사 측은 12일 “두 사람이 싸이더스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담당 팀장과 연예인으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며 “함께 일을 하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7년 전에 처음 만났지만 특별한 사이로 발전한 것은 4년 전부터다. 그동안 각자 일에 집중하느라 본의 아니게 열애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며 “하지만 서로에게 보다 당당해지기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에 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며 “결혼을 전제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수연은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했다.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 ‘결혼식 후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 ‘폭풍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한유경‘ 역을 맡아 활동 중이다.
나병준 대표는 싸이더브 팀장, 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싸이더스에서 분사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co.kr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