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물 벗는 개’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허물 벗는 개의 사진은 캐나다의 동물보호단체 SPA가 발표한 보도 자료로 캐나다 퀘백 공항 인근에서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된 한 유기견을 촬영한 것. 종류는 시추다.
떠돌이 개의 털에 붙어 있던 허물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3시간 동안 6명의 사람이 매달려 가까스로 깎아냈다. 영양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이 개가 허물 벗기 전 체중은 7.2kg. 그러나 털에 묻었던 허물을 떨어내자 4.5kg로 허물의 무게만 3kg였던 것이다.
허물을 벗은 개는 치아가 몇 개 없는 것 외에 건강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주인도 만났다.
허물 벗는 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은 좋은 주인 만나서 다행이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최보성 기자>idzzang2@ilyoseoul.co.kr
최보성 기자 idzzang2@ilyoseoul.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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