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년 연속 국제선 탑승객 1천 만명 '돌파'
아시아나항공, 2년 연속 국제선 탑승객 1천 만명 '돌파'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1-12-11 22:31
  • 승인 2011.12.11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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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대비 6일 단축 및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예상
- 한-중 노선 및 중장거리 노선이 실적 달성에 효자 역할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2년 연속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에 달성한 동일대비(12월 17일)에 대비해 6일을 단축한 기록이기도 하다.

아시아나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작년에 세운 1040만1244명으로,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약 106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일평균 2만9000여명이 아시아나 국제선 노선을 이용했음을 뜻한다.

아시아나의 주요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중국 노선과 함께 중장거리 노선인 미주, 유럽 노선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가 2년 연속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나는 한-중 최다 노선 운영항공사로서 8월 성수기의 경우 창사 후 최초로 한-중 노선 월 수송객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 한해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도 약 7.4% 증가한 288만9542 명의 수송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탑승률도 지난해보다 3% 이상 증가한 75.4%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올해 8월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국제선 월 탑승객 100만명을 수송하며 월 최다 수송 인원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를 극복하면서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상승을 이뤘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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