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미국 활동에 대해 “우리가 정말 망했는지 헷갈린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유빈은 최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출연해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진짜 망했는지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질문 있어요' 라는 코너에서 유빈은 “미국 활동기간이 헛된 시간이었을까요?”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빈은 “미국에 가고 나서 3년 동안 결과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원더걸스 멤버들은 헛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유빈은 또 “주위에서는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미국에서 망한 것인지 헷갈린다”고 했다. 그러자 곁에 있던 다른 멤버들은 “한국에 와서 이런 질문들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속상했던 마음들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본방은 1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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