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옥에 티가 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아라비아 숫자 ‘14’가 시청자 눈에 포착돼 두 번째 옥에 티가 됐다.
이날 세종(한석규 분)은 반촌 백정 가리온(윤제문 분)이 밀본 본원 정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촌 수사를 허락한다. 겸사복 장채윤(장혁 분)과 박포(신승환 분)는 반촌을 수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박포가 서랍을 열자 서랍 옆면에 아리비아 숫자 ‘14’가 적혀 있었다.
이는 지난 ‘뿌리깊은 나무’ 15회에서 ‘본거지’를 ‘아지트’라고 외래어 표기한대 이어 두 번째 옥에 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옥에 티 찾는 재미가 있네”, “보고도 옥에 티인 줄 몰랐다”, “옥에 티는 또 하나의 재미”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한글 반포를 막기 위해 광평대군(서준영 분)을 시해해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김종현 기자>todi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