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DS 사업총괄 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이 2012년도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 사장은 삼성전자 DS 사업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정 사장은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권 사장이 2008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후 메모리 제품의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스템LSI사업의 일류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반도체, LCD 등 부품사업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위상을 다지라는 의미"라고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은 또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6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철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담당 사장으로, 최치준 삼성전기 부사장은 삼성전기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봉영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김창수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화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진혁 일본본사 부사장이 에스원 사장을 맡게됐고, 이동휘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이 됐다.
이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제일모직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으로 간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서준희 에스원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이 됐다. 김상항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도 함께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을 맡게 됐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