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제1회 여성 리더십 특강 ‘L.talk(Lotte Lady talk)’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성 인력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 성공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팀장, 임정재 문화센터 팀장, 오화영 롯데닷컴 화장품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여성 리더의 강점과 약점, 난관 극복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팀장은 “여성 특유의 감성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각광 받는 시대”라며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능력을 쌓는 동시에 부드러운 리더십도 발휘하며 꾸준히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라”고 말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여성 직장인들의 롤 모델이 될 만한 사내외 여성 리더들을 강사로 초청해 주기적으로 “L.talk(Lotte Lady talk)”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여성 고객이 대부분인 비즈니스 특성상 여직원의 비중이 전체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이며 채용 비율 또한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특히 섬세하고 감성적인 여성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는 패션, 뷰티 제품 관련 부서와 고객의 입장을 세심하게 배려해야 하는 CS 관련 부서에 여직원 비율을 높이고 있다.
서석봉 롯데홈쇼핑 인재개발팀장은 “최근 능력 있는 여성 임원들이 많이 배출 되면서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특성상 타 기업보다 여성 인력 비중이 높은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능력 있는 여성들이 사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