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자신의 아버지가 MBC 상무이사였던 임택근 전 아나운서이고 가수 손지창은 자신의 이복동생이라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오래 전부터 동생이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면서 “데뷔하고 어느 날 잡지를 보다가 지창이의 화보를 봤다. 손지창이란 이름을 보자 기분이 이상했는데 그 예감이 적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이복동생 손지창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만나 사연 등을 솔직하게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임재범은 ‘딸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고 말해 각별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8일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어 10일 일산, 24일 대구, 30~30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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