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겨울맞이 로밍 서비스 확대
KT, 겨울맞이 로밍 서비스 확대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2-06 18:03
  • 승인 2011.12.06 18:03
  • 호수 918
  • 2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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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12월 1일부터 겨울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로밍 서비스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KT는 ▲‘로밍에그’ 장기이용 고객 로밍 할인 쿠폰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 46개국 확대 ▲‘올레 로밍 가이드’ 앱 등을 제공한다.


KT는 이동 중에도 무제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로밍에그’ 서비스를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하루 1만 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 ‘로밍에그’ 장기 이용 고객에게 기간에 따라 1만원부터 3만 원까지 로밍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일 이상 사용고객이라면 로밍할인쿠폰을 받아 음성, 문자, 데이터 등 모든 종류의 로밍요금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도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까지 확대되고 기존 4개 권역으로 제공하던 것을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해 총 46개국에서 일 1만 원에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46개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무제한 데이터로밍 이용고객 중 46명을 추첨해 한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이용 로밍요금을 예측하고 로밍이용을 도와주는 ‘올레 로밍 가이드’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통화기록이나 폰 주소록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82(국가식별번호)’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국내 통화하듯 전화를 걸 수 있고 앱을 통해 통화나 문자메시지 사용요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해외에서 로밍가이드 앱에 접속하는 비용은 무료지만 앱 다운로드시 데이터가 과금되므로 국내에서 미리 받아가는 것이 좋다.


김석준 KT 데이터마케팅담당 상무는 “12월부터 데이터로밍 무제한 국가가 확대되고, 다양한 로밍프로모션도 준비하여 방학,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찾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새롭게 리뉴얼된 ‘올레 로밍가이드’ 앱을 활용해 안심하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한 올레로밍서비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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