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고영욱이 일본인들에게 굴욕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고영욱은 6일 오전 남대문 시장 앞에서 한 무리의 일본인들과 마주쳤는데 자신을 전혀 못 알아보지 못한 것을 자신의 트위터로 토로했다.
고영욱은 “어제 저녁 먹으러 들린 남대문 시장 앞에 일본인 관광객들 ‘욱사마’를 전혀 모른 채 차갑게들 발길을 돌렸다”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영욱은 혹시나 자신을 알아봐 줄까 길거리에서 마주친 일본인들을 뚫어지게 바라봤지만 생뚱맞게 지나치고 말았던 것.
일본인들은 유유히 남대문 시장을 구경한 뒤 제갈 길을 갔고, 고영욱은 씁쓸하게 그들을 바라보는 사진 속 모습은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고영욱 굴욕에 대해 네티즌들은 “욱사마가 요즘 대세인데!”라며 “오늘 ‘하이킥3’에서 욱사마 멋있었다”고 위로했다.
또 “인기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거나 “사진 재밌다. 아직 한류 대열에는 합류 못했나 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일본인들이 알아볼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영욱은 현재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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