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특급호텔 열전 - 송년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서울 시내 특급호텔 열전 - 송년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1-12-06 10:42
  • 승인 2011.12.06 10:42
  • 호수 918
  • 3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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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마스 & 뉴이어 패키지’
 
남산에 자리하고 있는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 뉴이어(Christmas & New Year)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2인 조식, 실내수영장 이용, 피트니스 센터 이용, 반얀트리 스파 2인 바디 트리트먼트(90분)가 포함된다.

또한 사우나와 스노 슬라이드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15만 원 상당의 크리스찬 디올 화장품 선물 세트를 100명 한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으로 1박에 51만3600원부터(부가세 10% 별도)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계절에 따라 특별한 분위기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여름 시즌 내내 사랑 받았던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는 이번 겨울 시즌 동화 속 판타지 세상과 같은 눈썰매장 ‘스노 슬라이드’로 변신한다. 스노 슬라이드는 총 65m 길이로 클럽 멤버 및 호텔 투숙객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스노 슬라이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눈썰매뿐만 아니라, 개인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키 강습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및 기념일 이벤트도 가능하며, 오아시스 레스토랑에서는 스낵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노 슬라이드 입장료는 성인 기준 주중 2만5000원, 주말 4만5000원(부가세 10% 별도)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 개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0일과 17일 어린이를 위한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진저브레드 쿠킹클래스는 아이와 부모님이 한 팀이 되어 쿠키로 동화 속 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셰프의 지시에 따라 진저브레드를 다루는 법부터 쿠키, 초콜릿, 마시멜로우 등을 이용해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장식하는 방법까지 모두 망라한다. 특히 신태화 수석 패스트리 셰프에 의해 진행되는 만큼 제대로 패스트리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쿠키 및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다과가 제공되며, 부모님을 위한 커피도 마련돼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끝나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가져갈 수 있어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킹클래스 참석 후 당일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할 경우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킹클래스는 양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부모님과 어린이 한 팀당 8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워커힐 서울
성탄맞이 디너쇼 & 콘서트 개최

쉐라톤 워커힐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주현미의 성탄 디너쇼 ‘Amazing Night’을 선보인다. 한강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비스타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6시부터 양일 간 진행되며, 오랫동안 호흡해 온 12인조 빅밴드와 코러스가 함께 출연하여 크리스마스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과 함께 선보이는 호텔 수석 조리장의 스페셜 디너는 인삼 흑미 소스를 곁들인 너비아니구이를 포함한 6코스 만찬으로 제공돼 보고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미각까지 즐거울 전망이다.

가격은 VIP석 21만 원, R석 19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VIP석은 디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1잔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쉐라톤 워커힐 서울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더 컬러스(The Colors)’의 첫 번째 디너콘서트 ‘Winter Color’를 펼친다.

강인원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권인하의 ‘갈 테면 가라지’, 이치현의 ‘집시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80~1990년대 가요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던 실력파 가수 3명이 30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색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과 함께 소고기 안심구이가 포함된 6코스 디너가 제공되며, 와인 1잔이 포함된 VIP석은 21만 원, R석은 19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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