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2년 만에 우승, 섹스 스캔들과 슬럼프여 안녕!
타이거 우즈 2년 만에 우승, 섹스 스캔들과 슬럼프여 안녕!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1-12-05 11:12
  • 승인 2011.12.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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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셰브론 월드챌린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뉴시스>

타이거 우즈가 오랜만에 ‘골프황제’ 칭호에 걸맞는 플레이를 했다. 5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PGA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의 수난이 머릿속을 스쳐갔는지 타이거 우즈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는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잭 존슨(미국·9언더파 279타)을 단 1타 차로 따돌렸다.

타이거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1승(메이저 대회 14승)의 대선수다. 하지만 지난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 동안 우승 없이 침묵해왔다.

특히 2009년 말에는 불륜 스캔들이 엄청난 후폭풍으로 다가오며 끝없이 추락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셰브론 월드챌린지 우승은 우즈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우즈는 재도약을 하기위해 벼르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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