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은 지난달 3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들을 위하여’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녀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감독의 열정적인 모습도 출연을 결정하는 데 한 몫 했다”며 “간간이 영화는 했지만 독립영화라 개봉을 안 하다 보니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 뿐이다. 연기를 아주 안 하지는 않았다”고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존 이미지와 비슷한 역할만 들어왔다. 이미지를 깨는 것이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고 말해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는 북한 수용소에 아들이 인질로 잡힌 북한공작원 지숙(황수정 분)과 열혈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최수종 분)의 사랑과 모성애를 그렸다. 오는 4일 밤 11시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황수정은 지난 2007년 SBS드라마 ‘소금인형’에 출연한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다.
<온라인뉴스팀>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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