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사장의 승진 여부가 알려졌다. 이 회장이 오늘 오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올해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를 맡으며 애플과의 소송을 주도하는 등 3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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