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은 감독, ‘女선수 구타파문’ 자진사퇴
김광은 감독, ‘女선수 구타파문’ 자진사퇴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1-12-01 12:01
  • 승인 2011.12.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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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춘천 우리은행 김광은(40)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추천 우리은행 한새는 지난달 30일 “선수들과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김광은 감독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남은 시즌은 조혜진(38)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달 27일 부천 신세계 전에서 져 12연패를 기록한 뒤 라커룸에서 가드 박혜진(21)을 구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같은달 11월에는 주장 임영희 얼굴에 공을 던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박혜진의 옷깃을 잡으려고 했는데 뒤로 피하다가 넘어지려고 했다”며 “잡아주는 과정에서 몸에 상처가 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독직 사퇴는 폭행인정이 아니라 팀이 12연패를 기록하면서 고민했던 일로 더 이상 구단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지난 8월 올 시즌을 앞두고 정태균 감독의 뒤를 이어 김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최근 12연패를 당하며  1승 13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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