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일본서 포르노 배우로 캐스팅 될 뻔”
사유리, “일본서 포르노 배우로 캐스팅 될 뻔”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1-11-29 17:57
  • 승인 2011.11.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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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사유리 <서울=뉴시스>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미녀들의 수다’을 통해 이젠 지상파 방송에서 잘 나가는 리포터로 자리 잡은 일본미녀(?) 사유리가 포르노 배우로 캐스팅될 뻔 했던 옛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사유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일본에서 포르노 배우는 대부분 길거리 캐스팅이다. 스카우트 맨은 가슴이 크고 섹시한 여자를 찾기보다 시골 냄새가 나는 촌스러운 여자, 가짜 명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여자에게 가서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고 과거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사유리는 “신주쿠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 때 그 스카우트 맨이 나에게 다가왔다”며 “당시 나는 맨 얼굴에 우유병 같이 두꺼운 렌즈 안경, 더러운 티셔츠와 몸빼바지를 입고 머리도 안감아 파리가 꼬이는 상태였다”고 했다.


이어 “(내가) 많이 촌스러웠나 보다. 30대여서 포르노 배우가 되기에는 늦었는데”라며 “그때 엄마가 오셔서 그 스카우트 맨을 보고 새로운 남자친구인 줄 알고 ‘우리 딸 잘 부탁해요’라고 하셨다”며 과거의 기억을 웃스개 소리로 풀어냈다. 


사유리의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아, 정말 웃기다”며 “어머니도 사유리를 닮아 엉뚱한 것 같다”, “으악, 어머니”, “사유리 갈수록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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