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피톤(대표 송기영)은 소셜 커머스 할인 판매를 안 하기로 소문난 업체다.
창업 후 이제까지 할인 판매를 하지 않고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비결은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정가에 공급해야 한다는 송 대표의 원칙 때문이다.
송 대표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 반값 판매 방식의 소셜 커머스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며 “요즘은 신제품마저 소셜 커머스 전용 상품으로 가격을 미리 맞춰 출시하는 업체들을 보면 참 당황스럽다”라고 유통현실을 대변했다.
일반적으로 소셜 커머스는 입소문 마켓팅에 큰 영향을 주어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
한국의 소셜 커머스가 진정한 소셜 커머스인지 논란이 많은데, 소셜 커머스 이용자를 보면 SMS보다 직접 방문자가 많다. 소셜 커머스 업체들 대부분이 개별적인 입소문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는 마켓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든 소셜 커머스는 홍보 수단이 없는 중소 영세기업에게 어쩔 수 없이 할인 판매를 통해 손실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사 제품 품질 보장하는 보증제, 폭발적인 소비자 호응 얻어
송 대표는 “소셜 커머스의 할인 판매 방식보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오히려 자사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보증제도를 전격 실시해, 오히려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바이오피톤에서는 베란다에 사용한 곰팡이제거제 ‘곰팡이무균정’ 코팅후 2년 내에 곰팡이가 다시 생기면 환불해 준다는 독특한 품질 보증제를 하고 있어 업계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voreolee@ilyoseoul.co.kr
이진우 기자 voreole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