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제네스 쿠페(The new Genesis Coupe)
- 강력한 동력 성능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돌풍 예고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2008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더 뉴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재탄생한 더 뉴 제네시스 쿠페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나섰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입힌 과감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헤드램프 및 리어 콤비램프, 입체감 있는 후드어퍼 그릴 등으로 고성능의 스포츠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엔진 성능은 3.8모델의 경우 직분사 엔진인 3.8 람다 GDi 엔진을 적용해 최대출력은 기존보다 47㎰ 향상된350㎰, 최대토크는 기존 대비 4.0㎏.m 향상된 40.8㎏.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한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한국지엠 알페온이어시스트 (Alpheon eAssist)
-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대 시동 걸었다
한국지엠(사장 마이크 아카몬)은 국내 준대형 모델 최초 친환경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지난 10월 출시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의 연비는 기존 알페온 2.4리터 모델 대비 25% 향상됐고 이산화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2% 줄였다.
속도 계기판 하단에 장착된 에코(ECO) 게이지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방식을 계속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최대 연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연비(저 구름 저항) 타이어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17.6㎾ 전기모터는 기존 알페온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엔진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성능을 한층 더 배가했다.
또한 모터의 토크를 적절히 조절해 제동 및 감속시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한다.
알페온 이어시스트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한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응답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가속시 동력 전달 효율을 향상시켰다.
한국지엠은 배터리, 모터 등 이어시스트 부품에 대해 8년 또는 16만㎞의 국내 최장 보증 기간을 적용한다.
더불어 알페온 이어시스트 구입시 정부의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최대 130만 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아차 레이 (Ray)
- 경차의 경제성과 박스형의 혁신적 디자인을 동시에?
기아차(회장 정몽구)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없었던 소형차급의 다목적 차량인 레이를 출시한다.
레이는 1000㏄ 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 박스형의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해 화제가 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21일 레이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의 측면부는 전체가 개방 가능토록 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램프와 후부 반사경을 세로형으로 배치해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리어 콤비램프는 LED를 이용해 점등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토록 했다.
레이는 전장 3595㎜, 전폭 1595㎜, 전고 1700㎜의 안정적이면서 균형 잡힌 차체를 갖췄다. 또한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B필라리스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개방감이 탁월하고 승하차가 편리하다.
레이에 탑재된 1.0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m,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17.0㎞/ℓ다.
동급 최초로 2열 열선시트 및 2열 에어컨덕트,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한국지엠 말리부 (Malibu)
- 유럽시장서 안전성 입증,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쉐보레의 글로벌 첫 중형 세단인 말리부를 출시했다.
말리부는 유럽 신차 안전테스트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말리부는 북미 시장에서 1964년 데뷔 이후 850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대표 세단으로 상징돼 왔으며 이번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유럽, 미국, 호주 등 총 6개 대륙의 100여개 시장에서 판매된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2.0 및 2.4리터 DOHC 에코텍(Ecotec)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141마력에 최대토크 18.8kg·m, 연비는 12.4km/ℓ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 성능을 갖췄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듀얼 스테이지(Duel stage)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동급 최초 오션블루 무드 조명, 운전석과 동반적 12방향 파워시트와 넥스트 젠(Next Gen)인포테인먼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보조 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의 편의사항을 제공한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