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제대로 안 쳐 줘” 전당포 주인 둔기로 폭행
“금값 제대로 안 쳐 줘” 전당포 주인 둔기로 폭행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1-11-28 11:22
  • 승인 2011.11.2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담보로 맡길 금값 실랑이를 벌이다 전당포 주인의 머리를 둔기로 마구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주부 A(54)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전당포에서 주인 B(70)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팔러 간 금 30돈을 B씨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값을 쳐주지 않자 실랑이를 벌이다 홧김에 전당포에 있던 둔기를 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으로 도주했다 곧 경찰에 붙잡혔으며,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 중에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